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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길주로77번길 61 6층 601호(상동, 부건프라자) 자라다남아미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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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자라다 부천상동원 입니다.

칭찬해주세요

자라다에서 승유는 자라나고 있습니다♡

백승유엄마

자라다에서 승유는 자라나고 있습니다♡

 

 

 

최민준 소장님의 강의를 좋아해서 
승유가 6세가 되기만을 기다렸건만,
코로나로 샘플수업신청을 미루다 미루다 
올해 5월부터 드디어 자라다 수업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샘플수업 때 승유가 너무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20분도 안되어 수업을 마치고 상담을 시작했었지요. 

샘플수업을 진행 해 주셨던 박상운 선생님께서
승유가 의자를 양손으로 꽉 쥐고 놓지 않았다, 등의
비언어적 요소만으로도 승유의 마음을 파악하시고
샘플수업을 중단하셨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그게 너무 놀랍고 감사했었어요. 

아이의 마음과 상황이 어떻든지
억지로 억지로 수업을 끌고 나가면서
듣기 좋은 말로만, 보기 좋은 모습으로만 포장하지 않으시려는게 
너무 좋았죠. 

승유는 아주아주 활발하고 명랑한 장난꾸러기이지만,
적응하는데에는 시간이 좀 걸리는 아이입니다. 

선생님께서도 그 부분을 파악하시고
수업 초반에는 승유가 적응하는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천천히 진행 해 주신다고 하셨어요. 

무엇보다 어떤 결과를 위해 아이에게 강요하지 않으신다고 하셔서
참 감사했고, 안심이 되었습니다. 

첫 수업 때, 
승유는 생각보다 엄마랑 잘 떨어져서 
교실로 혼자 잘 들어갔어요!

그런데 2주차 수업까지 
막 동그라미 하나 그리고 나오고...
막 아무것도 안하고 나오고.... 
승유야... 수업 한번에 5만원이다..........ㅋㅋ

그래도 집에서 승유가 꾸준히 자라다에 가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고,
박상운 선생님 말투를 흉내내기도 하며
큰 호감을 보이기에 
승유의 적응을 기다렸지요. 

2주차 수업 후,
선생님과 상담하면서 
승유가 결과물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3주차부터는 승유의 의견과 더불어
선생님께서 조금 주도적으로 이끌어주시기로 했고,
그 때 부터 승유가 수업시간에 조금씩 능동적이 되면서
멋진 작품들이 탄생했어요. 

그런데 16주차-19주차 수업때는 
계속 종이에 선을 따라 그린 그림, 
따라 그리고 색칠한 그림 등
비슷한 느낌의 수업이 진행됐어요. 

선생님께서는 
'승유가 연필을 쥐는 시간과 횟수를 늘리는것에 촛점을 맞춰,
연필을 사용 할 때 손의 긴장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손이 연필사용을 적응하도록' 하신다고 말씀 해 주셨고요.

처음에는 다른 형아들 멋진 작품 구경하면서 ㅎㅎ
'한시간 반 동안 종이 한장에 연필로만 그린 그림이라니...ㅠㅠ' 하는 생각도
살짝~ 들기는 했어요^^;

그렇지만 박상운선생님을 믿고! 
승유가 재미있어 하니까!
살짝 들었던 생각을 털어버리고 열심히 수업에 참여했어요^^

20주차부터는 
'승유의 상태를 관찰하면서 승유가 꾀를 부리지 않고 꾸준하게 작업량을 늘려가도록,
먼저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에 맞춰 진행하도록,
어려워보이는 문제에 직면했을 때 스스로 무언가 시도해 볼 수 있도록,
새로운 재료나 방식을 시도해 볼 수 있도록' 등의 구체적인 수업의 방향을 말씀해주셔서 
믿고 있던 박상운 선생님을 더더욱 신뢰하게 되었지요. 
 
그러던 중 
승유 유치원 담임선생님과 통화를 하게 되었어요. 

승유가 친구들하고 노는것을 참 좋아하고 
활발하다는 이야기를 하시다가 

 

승유가 학기초에 그리기 활동을 하면, 
먼저 한 친구들 보면서
엉덩이가 들썩들썩, 
이제 그만하고 놀고싶다고 이야기를 했대요.  

선생님께서 
오늘 안하면 다음에 또 해야하니, 그래도 끝까지 하자- 하시면
한가지 색깔로 얼른 칠하거나,
급하게 마구 색칠해서 
다 삐져나가고 엉망으로 색칠하고 그러는게 있다고 하셨었거든요 ㅎㅎ

그런데 얼마전에
승유가 이번에도 그리기를 먼저 끝낸 친구들 보면서 
본인도 미술활동 그만하고 놀고 싶다고 해서 
그래도 끝까지 하자, 하셨더니

이번에는 끝까지 앉아서
색도 많이 쓰고
정말 예쁘고 꼼꼼하게 열심히 해서
잘 끝냈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색깔이 너무 예뻐서 친구들이 칭찬까지 했다고요.
그러시며 승유가 많이 큰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얘기 듣자마자 자라다, 박상운 선생님 생각이 났지요.

제가 
'음.. 혹시 이정도는 집에서도 할 수 있는거 아닌가?' 하며 교만했던 ㅋㅋ 
그 때의 그 수업!

승유 펜 쥐는 연습,
엉덩이 붙이고 끈기있게 이어가는 연습 등

승유에게 필요한것을 파악하시고 
천천히 적응되도록, 
천천히 연습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기에
이렇게 승유가 또 자랐다고 생각되더라구요.

제가 주변 엄마들에게 항상 이야기해요. 
그냥 쉬운말로 자라다는 '돈값'을 하는 것 같다고요!
비록 바로 눈에 보이지 않을지도
아이가 자라는것을 반드시 느낀다고요!

승유는 자라다에 가는게 너무 좋아서,
수요일 수업 전에도,
그 날 아침에도 꼭꼭 확인을 하구요,
주차장에서 앞치마를 입고 올라가서 
내려올 때도 앞치마를 벗지않고 집까지 옵니다. 

자라다 앞치마를 하고,
손에는 상상력 가득한 귀여운 작품을 들고,
빵집도 들르고, 엘리베이터도 타고..

만나는 어른들이, 형아누나들이, 동생들이 모두 
'우와~'하며 바라보는 그 눈빛을 얼마나 즐기는지 몰라요 ㅋㅋ

또 아자아자 수업이죠?
아빠랑 함께 한 그 수업이 승유에게는 정말 좋은 추억이었나봐요~
얼마나 자랑을 하던지 ㅎㅎㅎ

그리고 같은 수업을 듣는 형아들이 승유를 살뜰하게 챙겨주어서

 

승유가 많이 좋아해요! 
박상운 선생님께서 교실 분위기도 다정하게 잘 만들어 주신 것 같아요^^

 

때로는 남자아이들만의 그 공간,
페인트 자국이 여기저기,
공사장같고 작업실같고 
새로운 도구와 재료가 가득한 
그 공간이 얼마나 부러운지요! ^^
아인이가 오빠따라 가고 싶다고 하는데 못가니 어쩔까요~ㅋㅋ 

아이에게 자랑스럽고 신나는 경험을 하게 해 주는 자라다,
부모가 항상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세세하게 피드백을 주시고
부모의 의견에도 적극 협력해주시는 박상운 선생님,
정말 너무나 감사해요!

승유 동생을 데려가서 폐를 끼칠때가 많았는데 ㅠㅠ
그리고 엄마가 왕초보운전이라.. 흑흑 
수업 초반에 크게 폐를 끼쳤는데 
어떤 상황이든간에 밝게 웃으며 포용해주시는
부원장님과 실장님께도 항상 감사드려요♡

 

 


몸이 좋지않아 늦게 남겼네요 ㅠㅠ 
칭찬하고 싶은 마음 가득 담아~ 
자라다 부천 상동원 모든 선생님들께
칭찬칭찬칭찬 보내드립니다~~♡